햄토피아 50,000원 후기 (feat. 사은품) 햄스터 전문샵 추천

안녕하세요, 선호의 데일리채널입니다. 처음으로 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요, 첫번째 포스팅은 바로 '햄토피아 50,000원 후기'입니다. 제가 요즘 햄스터에 관심이 생겨서 햄스터에 대해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햄스터를 키우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한 3주정도 된 것 같은데요, 아직 햄스터는 분양받아오지 않았고, 네이버 카페인 '햄사모'를 통해 분양전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배워서 현재 분양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러는 과정중에 햄스터 먹이(사료)와 간식 그리고 햄스터를 위한 재미있는 요소들을 구매를 하려고 여러 인터넷에 검색을 하였습니다. 많은 글들이 인터넷 햄스터 전문샵을 추천 해주었고, 그 중에서도 '햄토피아'가 최고라는 글이 정말 많아서 저도 이곳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햄토피아는 햄스터 전문샵으로 햄스터에 관련된 A to Z가 모두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무료배송기준이 30,000원으로 비교적 낮았고(솔직히 택배비 때문에 인터넷 주문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참고로 알려드려요.), 사은품을 많이 챙겨주기로 유명하더라구요. 그럼 더이상 서론 길게 안쓰고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런 햄토피아에서 50,000원어치의 상품을 구매했는데요, 같이 보시도록 할게요.

저는 금요일 점심시간 이후에 구매를 결정하였는데요, 바로 오늘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영업일 기준 단 만 24시간만에 왔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평균 2일정도 걸리는데 앞으로 급한 용품있으면 햄토피아에서 시키면 될 것 같더라구요.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사도 되지만 오프라인에서는 교통비도 들고 가도 원하는 물건을 찾기란 어려우신거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그리고 택배를 열었을 때 놀란 점은 사진에서도 보이시다시피 뽁뽁이 완충이 확실히 되어 있습니다. 깨질만한 것이라고는 터널 종류 정도였는데요, 거의 모든 제품에 뽁뽁이를 둘러 싸주셨더라구요. 이런 배송 속도와 포장 상태가 매우 맘에 들어 앞으로 햄토피아 단골이 되려고 합니다. (참고로 월, 토 낮 12시 그리고 화~금 오후 3시 이전 결제건에 한해 당일 배송을 해준다고 하네요.)

택배를 열었더니 구매 목록 리스트가 위에 있었는데요, 하나하나 체크해주시면서 물품을 포장하셨던 것 같습니다. 꼼꼼하게 체크해주시려는 노력에 감동했어요. 또 배송메시지에 쓴 내용도 읽어보시고 코멘트도 달아주셨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저는 리스트와 같이 50,050원어치의 상품을 구매했습니다. 잘 안보이시죠? 똥손이라 사진을 잘 못찍네요 ㅜㅜ 그래서 아래에 상품의 실물과 함께 가격까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할려고 합니다. 중간 중간 약간의 리뷰를 함께 해드리도록 할게요. 계속 보실게요.

1. JR팜 햄스터 피스트 500g 소분 5,500원

2. 버니 드워프햄스터 드림 엑스퍼트 100g 소분 3,000원

조금은 고가의 사료로 알려져 있는데요, 내부를 딱 보는 순간 왜인지 알겠더라구요. 다른 두 사료보다 가격대비 양은 적지만 퀄리티는 상당하더라구요.

3. 베타팜 햄스터용 오리진스 500g 완품 7,500원

4. 세척 볶음 해바라기씨 500g 4,600원

카페에서 다들 조금 사라 조금 사라 하셨는데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100g을 다들 권유하셨지만 500g을 고집해서 샀는데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다행히 유통기한은 긴 편이라 기간내에 먹일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심심하면 제가 하나씩 까먹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5. 열풍 건조 밀웜 소분 25g 3,300원

햄스터 먹이를 구매하기 위해 검색을 하던 도중 단백질 사료로 밀웜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밀웜을 사봤습니다. 인터넷에서 볼 때는 조금 징그러웠는데, 실물로 보니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햄스터들도 좋아한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 먹이 중 하나입니다.

6. 코코넛 슬라이스 50g 950원

7. 펫우리 햄스터 목욕모래 500g 1,500원

8. 디럭스 급수기 125ml 2,500원

이 디럭스 급수기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80ml짜리가 온 것이 있죠? 어떡하지 고민하다가 햄토피아에 문의 문자를 넣었습니다. 125ml를 주문했는데 80ml로 왔다고 문자를 넣었더니 칼답이 왔습니다. 사과와 함께 오늘 배송에 125ml를 함께 보내겠다 그리고 80ml는 그냥 쓰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문자에서 오늘 배송이라 하신거는 미리 사서 집에 둔 케이지에 터널로 연결해 사용할 리빙을 주말에 주문했었는데요, 그 얘기입니다.) 이런 후처리 너무 감동이지 않나요? 보통의 경우에는 다른 편법을 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정직하게 장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얼떨결에 저는 꽁(?)으로 80ml 급수기도 얻었는데요, 이미 80ml 급수기가 3개가 있어서 이거는 여분으로 두려고 합니다. 사은품도 많이 주시는데는 근본적으로 이런 마인드가 있으셔서 였던 것 같아요. 비록 주문한 상품이 잘못오기는 했지만 이런 훌륭한 고객대응에 너무도 만족스러워서 다시 한번 햄토피아 단골을 하기로 결심했네요.

9. 햄스터 화장실 모래 1.2kg (무향) 2,500원

10. JRS3-4 (shaving)베딩 1Kg (비닐백소분) 3,200원

11. 카르노 햄스터 소져 블루 4,500원

12. 햄스터 타이어 장난감 연두 1,200원

사실 급수기 거치대로 쓸려고 했는데, 이번에 따로 주문한 리빙에 급수기 걸이 옵션을 달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이 타이어가 물렁물렁한 고무일 줄만 알았는데요, 딱딱하더라구요. 그래서 급수기 거치대로 많이들 쓰시고 계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참고해주세요.)

13. NEW AGE 동물모양 급식기 녹색개구리 3,800원

14. 아마존 터널 엘터널 800원

15. 펫존 터널 티 터널 1,800원

16. 아마존 터널 긴일자 1,100원

17.펫존 터널 에스터널 2,300원

아마존 터널에 비해서 펫존 터널이 결합부 결속이 상대적으로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돈 조금 아껴보자고 펫존보다 저렴한 아마존 터널을 주문한게 살짝 후회되네요. 그래도 사용하는데는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다음부터는 펫존만 이용하려고 합니다.

위와 같이 총 17개의 상품을 구매했는데요, 여기에 선택 사은품을 3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스프레이 밀렛 한줄기

퓨리나 익스 100g 소분

곰돌이 응가삽

햄토피아에서는 구매 비용만큼의 선택 사은품 포인트를 주는데요, 그에 상응하는 사은품을 구매 결정 이후 직접 선택을 할 수 있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간식 사은품까지 ! 세어보니 총 21종이네요. 굳이 따로 간식을 안사도 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햄스터 기호도 테스트를 할 때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잘 먹는게 있으면 따로 사줘야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먹이부터 사은품까지 햄토피아 50,000원 후기를 함께 했는데요, 여러분들이 햄스터 전문샵을 고르는데에 그리고 햄토피아에서 상품을 구매하는데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