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토피아 리빙박스 후기 (feat. 사은품) 햄스터 케이지 추천

안녕하세요, 선호의 데일리채널입니다. 오늘은 또 다시 '햄토피아' 후기로 돌아왔는데요, 오늘은 '리빙박스'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빙박스는 햄스터를 키울 때 필수품인 케이지의 종류 중 하나인데요, 햄스터를 키우시는 분들한테 가장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케이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넓고 마음대로 꾸며주기 좋고 케이지도 불투명해 햄스터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등의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케이지이기 때문이죠. 저는 아크릴 케이지가 있지만 조금은 비좁을 것 같아 리빙박스 케이지를 구매해서 연결을 해주려고 했습니다.

저는 '드워프'의 한 종류인 '정글리안 햄스터'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120L보다는 68L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면적 차이는 얼마 안나고 높이만 높은 것 같더라구요. 또 앞서 말씀드린대로 아크릴 케이지가 있었기 때문에 68L면 딱 적당하겠다 싶었죠. 그 중에서 저는 '68L 앞문열림 리빙 하우스'를 선택했는데요, 햄스터를 관찰하기에 좋은 전면창이 달려 있다는게 가장 좋았고, 앞문을 통해 햄스터를 핸들링 할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옵션으로는 먼저 '스텐레스 철망'을 선택했는데요, 스텐레스 철망은 녹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다음 '급수기 구멍'과 '아크릴 고리' 그리고 '터널 개조'까지 하였습니다. 이미 '쳇바퀴'는 아크릴 쳇바퀴로 구매해 놓은 것이 있었기 때문에 쳇바퀴는 선택하지 않았어요. 아무튼 이렇게 해서 55,500원이 나왔습니다. (이전에 사료와 기타 물품들은 이미 구매를 한 상태였기 때문에 리빙박스 케이지만 구매를 하였습니다.)

역시 햄토피아였는데요, 배송이 무척이나 빨랐습니다. 기쁜 마음에 택배 상자를 뜯어 보는데... 리빙박스가 깨져서 왔습니다. 손잡이는 완전 날라가 있었고, 모서리와 뚜껑부분이 심히 깨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햄토피아에 문의를 했는데요, 다행히 친절하게도 배송중에 파손이 일어난 것 같다고 하시면서 즉시 교환을 해주셨답니다. 그리하여 다음날 배송 시작을 안내 받고 그 다음날 배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새롭게 받은 리빙박스는 파손이 없었습니다. 햄토피아는 이런 후처리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햄토피아에서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번에는 배송받은 급수기가 잘못 와서 다시 보내주신다고도 하셨어요.)

역시 햄토피아는 뭐니뭐니해도 사은품이죠. 저는 선택 사은품으로 '스프레이 밀렛'과 '인트라젠 플러스' 그리고 '사료 계량스푼'을 선택했습니다. 스프레이 밀렛은 기호도가 매우 좋은 것 같아요. 지금 키우고 있는 모든 햄스터들이 스프레이 밀렛을 주면 순식간에 헤치우더라구요.

그리고 같이 온 간식 샘플들. 총 24종이었는데요, 아직 다는 안먹여 봤지만 역시 기호도를 알아보는데 매우 좋았습니다. 제가 키우는 햄스터들은 '호박씨', '홍화씨' 그리고 '코코넛 슬라이스' 정도를 좋아하더라구요. 아직 다는 안먹여 봤지만, '하트 퍼프'나 다른 간식들은 냄새만 맡고 뒤도 안보고 돌아가더라구요. 참고로 '땅콩'을 하나 줘봤는데 껍질 까는데 하루 걸리더라구요. 이갈이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리빙박스와 함께 온 아크릴 고리인데요, 제가 사용법을 잘몰라서 그랬는지 넣자마자 깨져버리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급수기에 베이스로 달린 고리를 개조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송곳을 불로 지져서 고리에 구멍을 뚫고 거기에 아크릴 고리에 함께 온 나사를 결합해서 완성했는데요, 다행히도 잘 고정되더라구요. 저는 지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리빙박스를 한 켠에 두고 그 안에 집에 있던 '은신처'들과 쳇바퀴 그리고 '2층 데크'를 놓아줬고요, 그리고 햄토피아에서 구매한 '소져'를 넣었는데요, 살짝 비좁은 느낌은 있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따로 아크릴 케이지가 있어서 햄스터들의 공간 확보가 가능했는데요, 혹시 쾌적하고 넓은 공간을 햄스터에게 제공해주고 싶으신 분들은 저 처럼 여러 케이지를 연결해주시던가, 120L 리빙박스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에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